어제 집사람과 대구 박스공장에 다녀왔다. 기존의 포장박스보다 좀 새롭고 저렴하게 제작하기 위해 간편포장으로 바꿨다. 단가도 인하할 겸 제품명은 [씨앤비]에 차윤득블루베리와 노인과 블루베리를 병용해서 담을 수 있는 포장박스다.

기존의 박스보다 3분지 1정도의 가격으로 제작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인상요인이 적용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음주면 제품을 완성시키기로 약속이 됐다.

홈페이지에 쇼핑몰도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고, 카드결제시스탬도 장착을 하기로 했다.

아직 날씨가 추워서 입산작업은 못했는데 오늘은 김반장님과 땔감준비차 입산할 예정이다. 고사리 취나물 나오는 자리에 풀깎기도 해줘야 하는데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어 방치한 상태이나 2월 중에 틈이 나면 일부나마 산나물 채취할 곳에 무성한 잡초를 베어줘야 한다.

어제는 농기계 엔진이 작동되지 않아 정비기사를 데려와서 일제히 점검했다. 날이 새면 주유소에 가서 엔진톱에 넣을 휘발유를 사가지고 와야 한다.

작년 10월 20일붙터 포크레인에 발등을 다쳐서 항생제를 먹게 되었고 치과치료과정에서도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먹게 되어 며칠전에 끝났는데 이로 인해 위장장애가 생겨서 위가 쓰리고 아파 며칠전부터 하루 한끼씩 식사를 거른다. 두끼만 먹으면 속이 편하고 세끼를 다 먹으면 잠잘때 속이 쓰렸다.

아직 영농업무를 쉬고 있느라 운동량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 하며 지내고 있는데 엄살이 좀 심할 사람같으면 벌써 종합검진을 받고 위 내시경도 찍어보고 야단법석이 났을 것이나 병원에 가는게 싫어서 그냥 잘 견디고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