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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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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1-31 22:33 조회8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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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도 어느덧 한달이 지나간다. 인간의 행복이 무엇인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미래희망이 아닐까 한다. 희망이 없으면 행복도 없다.


금년에는 아무런 기대도 희망도 없으니 하루 하루를 사는게 붙어있는 목숨만 유지할 뿐 어깨에 힘이 쭉 빠져 무기력해지고 있다. 중국농산물이 얼만큼 밀고 들어올지는 아직 예측이 어렵고 어쨌던 한해를 넘겨봐야 어떤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니 관망하며 세월을 보내려니 마치 월왕구천을 연상케 한다.


월왕도 훗날 오나라를 탈출하여 재기하겠다는 실낱같은 희망하나로 와신상담하며 구차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모진 고통의 나날을 참고 또 참으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 것이니 예측키 어려웠던 악몽의 세월이 헛되지 않아 종내는 뜻을 이루어 오늘날 새로운 역사를 남긴 일화지만 농업에서도 이런 잣대가 적합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대체로 성공신화를 창조한 분들을 보면 누구를 막론하고 역경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데 용기를 얻는다. 일본의 기무라 아키노리라는 농부도 오늘날 기적의 사과로 성공하여 신화를 창조했듯 대야농장이라고 해서 기회가 없는것은 아니라는 희망이 있기는 하되 그 때를 알기가 어려우니 목전에 고난이 고달플 따름이다.


일단 생산에서는 누가봐도 분명히 성공한 농장이라는데 이의가 없을 것이나 소비자의 인정을 받기까지가 힘든 과정인 것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나의 정신이 주저앉아서는 안되겠다는 신념하나로 오늘도 내일도 힘겨운 나날을 견디어 나갈 것이다.


기무라아키노리씨도 기적의 사과를 성공했지만 곧바로 소비자의 인정을 받았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모 방송국에서 드라마소재로 채택이 되면서부터 각광을 받게 되어 오늘날 일본열도에 열풍을 일으키게 되었던 것이다.


대야농장도 언젠가는 그럴 날이 오리라는 기대는 버리지 않는다. 누가 뭐라고 해도 순전히 자연에 의지하여 인간의 수고만으로 다량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으므로 이제는 대다수 국민에게 인정받는 그날이 온다는 신념만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빛을 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런 희망이라도 있어 미미하나마 행복감에 도취할 수 있으니 생명을 부지하는 것이다. 평생을 살아오면서 어찌 한 두차례의 좌절감이 없었겠는가만 젊어서 겪는 고난과 늙어서 겪는 고통은 같을 수 없으니 아무래도 나이먹어가면서는 기력이 소진되어 더욱 조급해지는지 모른다.


스피노자의 정신을 본받아 지난 겨울에 감나무, 대추나무, 사과나무 묘목도 심었다. 내가 살아생전 열매맛을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세상이 무너질지라도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했을 따름이다.


같은 일을 해도 미래가 보이면 희망이 되고, 미래불투명한 일은 힘만 들 뿐이다. 고로 희망이 곧 행복이 아니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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