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 대형유통업체에서 대야농장의 야생블루베리를 직접 성분검사해보겠다며 시료를 부탁하여 오전까지 직송해주기로 했다. 일단은 값의 고하를 묻지 않는 것으로 보아 고급식품을 만드는 것으로 짐작되는 일이다.

그리고 성남 모처에 있는 전국체인을 운영하는 카페에서도 대량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야농장에서 가공생산되는 즙과 식초 및 효소를 오늘 중으로 주문하게 될 것이라는 정보가 입수되었다.

오전 9시반까지만 기다리면 가부간에 연락이 올 것으로 판단되어 시료도 그때 함께 떠나도록 할 생각이다.

하여간 진실한 노력을 인정받기까지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지만 지난역사를 보더라도 진실은 언제나 늦게 인정받아 대성하게 되는 경우를 흔히 보아온 터인지라 조만간 대야농장의 영농정신도 세상에서 반드시 인정받는 날이 올 것이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