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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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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7-15 23:52 조회8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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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체험과 배당체험 두가지를 병행하다보면 정신없이 하루해가 저문다. 금년에는 야생단지만큼은 유료체험만 받고 배당체험은 입산시키지 않을 방침을 세워 서당골단지만 배당체험으로 수확을 하고 있다.


만약 야생단지까지 배당체험생을 투입하게 되면 관리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시범운영이니만큼 결산이 복잡한 문제점도 있어 미처 따내지 못하는 열매가 낙과로 이어지더라도 마음을 비워야 한다.


매주 화,수,목요일만 배당체험을 진행하고, 유료체험은 하루도 쉬지 않고 진행시키는데 비가 오면 유료체험생이 뜸하게 되어 입산해보면 블루베리가 새까맣게 낙과가 되어 있어 가슴이 쓰리고 아프지만 도리가 없다.


내년부터 마케팅에 주력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향후 5년내로 완판을 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당분간 파격세일이라도 해서 물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된다면 더 나에게 더이상 바랄게 없겠다는 생각이다.


어제는 서울에서 앞으로 대야농장의 마케팅을 위해 힘써줄 분이 내방했다. 대야가족이 되어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예감이 좋은 것으로 보아 장차 큰 힘이 되리라는 기대를 해본다.


또, 안동에서 중년의 미쓰김이 귀농하기 위해 사전탐사차원에서 농장에 며칠 머물며 업무를 파악해보기로 했다.


이달에 스타렉스와 세렉스 한대를 처분하기로 하여 오늘 명의이전을 하게 된다. 앞으로는 잉여장비를 하나 둘 처분할 계획인데 포크레인은 두대중 한대쯤은 매각하려 했으나 비상사태가 발생하게 되면 모두가 적재적소에 필요한 만큼 좀더 관망하기로 했다.


어제는 새벽 2시에 입산하여 선곡단지 진입로를 6시간 정비했다. 몇년 전만해도 밤샘작업이 힘든줄 몰랐는데 이제는 피로가 몰려와 억지로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도 배당체험과 유료체험을 병행하는 날이 되어 정신없이 분망할 참이다. 그래도 용기내어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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