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에 결심이 섰거든 망서리지 마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10-30 13:04 조회938회 댓글0건본문
대체로 귀농하는 분들의 연령층은 60을 바라보는 퇴임자들이다. 그러므로 귀농을 생각은 하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하고 망서리게 되어있는게 사실이다.
몇년을 기웃거리며 망서리다가 정작 귀농을 실천하려고 할때는 이미 시기를 놓친 것이다. 나이먹고 힘없고 용기조차 잃어갈 즈음 몇푼되지 않는 재산을 탕진할까 겁도 나는지라 낭만삼아 집칸이라도 마련하고 텃밭을 일구어본들 무슨 귀농의 목표가 이뤄지겠는가?
상당히 과감한 용기가 없고서는 귀농이 생각같이 쉬운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어려운것도 아니라는 것을 내가 몸소 귀농하여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사무라이 사회에서 자주 쓰는 격언이 있다. 갈까 말까, 할까 말까, 줄까 말까? "망서려지거든 하지 마라."라는 뜻이다.
남이 하는것을 나라고 못할소냐? 하면서 과감하게 실천하면 귀농같이 즐겁고 보람된 노년이 없을 것이라는 나의 생각을 전하고 싶다.
꼭 성공을 해야겠다고 하면 고달프겠지만 최소한 실패만 없도록 노력한다면 아무라도 실패는 하지 않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 것이다.
대야농장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