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을 기해 체험비용이 인상된다.

현행으로는 5만원에 5kg의 블루베리를 따가도록 했었는데 내일부터는 10만원을 지불하고 5kg을 따가게 된다. 100%인상됨에 따라 체험생이 대폭 줄어들것으로 전망되지만 농장운영엔 오히려 유리한 점이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방문하여 구매할 경우는 기존엔 무선별블루베리가 1kg당 12.000원이었지만 내일부터는 방문구매시 15.000원으로 인상된다.

앞으로는 수확마감까지 배당체험으로 전량을 알뜰히 수확할 계획이다.

아직도 선곡단지 윗부분에는 첫수확조차 하지 못한곳이 있다는게 안타깝기 그지없다. 하지만 많은 열매가 떨어져서 훌륭한 거름이 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내년엔 더욱 질좋은 품질의 블루베리가 많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어 걱정보다는 기대가 크다 하겠다.

8월들어서는 많은 방문객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귀농희망생들로 부터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연구원들이며 사회단체 및 관광회사에서도 대야농장을 견학코스로 방문하기로 예약이 밀려있다.

오늘은 금년들어 제일 더웠던 하루였다. 냉수를 한사발씩 들이켜도 돌아서면 다시 목이 마르는 하루였다. 그렇지만 할일은 미루지 않고 디 해치웠다. 직원들 모두가 수고많았다.

주방도우미로 50대 주부가 오늘 입주했다. 씩씩해 보이고 가장 젊은부인이 되어 생기가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