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비가 내려 오늘은 전면휴무한다. 늦가을 비로 인해 농작물에 피해는 물론 영농업무에도 많은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

기온이 떨어져 으시시한 날씨에 비마저 내려 우중충하니 활동이 부자연스럽다.

이제는 표고재배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영농업무는 전면적으로 내년봄으로 미뤄야 할 판이다.

다음달 들어서도 비가 계속해서 내린다면 내년농사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비오는날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장비작업은 괜찮겠지만 야생단지는 비가 오면 장비작업조차도 적합치 못하다.

파쇄작업도 밀려있지만 역시 비맞으며 할 수 없기 때문에 대형천막을 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대형천막을 설치할 정도로 급한것은 아니기에 비가 멎기를 기다릴 뿐이다.

표고사 공사도 오늘은 휴무에 들어갔다. 이달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일기가 불순하여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