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사공사현장에 대충 주변정리를 마무리 지었다. 내일은 송수관매설작업을 하고 비닐과 차광망을 모두 씌운다고 한다. 모레는 비와 눈 소식이 있어 스프링쿨러장치와 문짝달기적업을 하면 완성이 되는 모양이다.

비가 멎고 나면 주변에 흙이 묻어나지 않도록 전체적으로 부순돌가루를 깔 예정이다.

오늘 밤에 인턴직원이 입주하게 된다. 산을 좋아한다고 하니 대야농장이 적격인지라 상호 불만이 없어보이며 씩씩하고 장래가 보이는 청년이 되어 잘만 다듬으면 훌륭한 영농인이 될 가능성이 보이는 사람이라 기대가 된다.

와인병 값이 금년 1월에 비해 20%나 인상되어 부담스럽다. 농산물값은 하락추세인데  자재비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으니 걱정이다.

박근혜정부들어 농민들 고생이 말이 아니다. 왜냐면 블루베리에서 사포닌이 인삼보다 많이 검출되어 이를 홍보자료로 이용하려고 했더니 일체 상품에 표기를 하면 안된다고 한다. 세상에 이런일이 어디있나 싶다.

없는 것을 허위로 기재하면 응당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있는 사실조차 표기를 하게 되면 식약법 위반이라니 어쩌자는 말인가? 이 정부는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을 해봤다. 어서 박근혜정부가 종지부를 찍기를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정부와 싸워야 할지 도무지 대책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