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지 않는 겨울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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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2-23 00:26 조회823회 댓글0건본문
아침부터 비가 내려 업무일정에 많은 차질이 발생했다. 파쇄작업은 비가 오면 온 몸이 빗물에 젖어 감기우려가 있어 할 수가 없다.
운반차량 두 대가 모두 고장이 나서 김반장님이 아침일찍 정비소로 싣고 갔는데 한 대는 수리가 됐고 한 대는 며칠 있어야 된다고 한다.
하루종일 방안에서 텔레비젼만 보았더니 온몸이 근질거린다. 내일은 대구다녀와야 하고 모레는 입산하여 차량통행로를 정비할 겸
포크레인으로 일주할 예정이고 26일부터는 일용직과 입산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는 모두 갖춰졌으니 손발만 잘 맞아주면
상당한 능율이 예상되지만 겨울철이 되어 생각처럼 이뤄질지는 의문이다.
이제부터는 일기만 순탄하면 월동기간 서둘지 않고 순행이 예상되나 지난달 22일부터 하루걸러 비와 눈이 내리니 예측이 어렵다.
여름장마비도 한달이면 그치는데 겨울장마가 한달이 더 걸리도록 지루하게 내리고 있어 농작물에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입산작업도 땅이 질펑거려 마음대로 할 수가 없고 차량통행조차도 여의롭지 않아 비능율적인지라 일기가 불순하면 일용직을 동원하는
일에는 낭비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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