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휴식은 지나친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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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1-11 12:52 조회831회 댓글0건본문
오늘과 내일은 고된업무에서 벗어나 잠시 쉬기로 했지만 동이 틀 무렵 잠에서 깨어나 들판으로 나가야 했다.
오전작업을 마치고 점심먹고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갖었지만 곧 입산하여 내가 해야할 일을 하기로 했다.
이 거대한 농장을 운영하면서 쉰다는것이 도리어 마음편치 않은지라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여야만 마음이
편한지라 일터로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게 현실이다.
아침에 표고사 제일 작은 1호동에 원목배치현황을 계산해보았더니 600본정도가 적합한 것으로 산출되어
아침에 600본을 맞춰서 배치해 놓았고, 모레부터는 2호동에 배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가느다란 원목을 2호동에 배치했었는데 모레 인부들이 나오면 모두 꺼내서 천마재배원목으로
대체하기로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금년에 천마원목이 준비되는데로 다소간에 천마종균을 구입하여
재배할 계획을 세웠다.
지난번 표고재배를 계획하므로 천마재배는 취소했었으나 표고재배에 부적합한 원목을 천마재배용으로
대체한다면 좋을 것으로 판단되어 원목을 땔감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천마를 재배하는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계획을 수정하기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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