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표고원목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세렉스 2대에 178개가 들어왔으니 3.000개가 모두 들어오려면 수십트럭이

될 전망이다.

오늘은 서울과 부산에서 상담예약이 있어 업무를 쉬고 있지만 원목이 들어오게 되면 장비로 받아서 정리를 해야 하니

내가 없으면 안될 일이다.

김반장님은 시내나가 사우나하고 들어오신다고 한다. 장비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필요한 부속 몇개를 사오기로 했다.

말이 그렇지 표고원목 3.000개면 어마어마한 물량이다. 추가로 전 사동에 꽉 채우려면 약 5.000본이 들어가게 되는데

물량면에서나 작업량에서나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막대한 양이되어 종균배양할 때에도 많은 인원이 동원돼야 하므로

인건비만 해도 약 2.000만 원이나 투자돼야 하는 작업이다.

표고사 짓는데 제반경비를 포한하면 약 3.000만원이 들어갔고, 원목구입과 작업비용이 약 2.000만 원이 소요되며

종균배양에 소요되는 인건비를 포함해서 경비가 줄잡아 약 2.000만 원정도 소요되니 최소한 7.000만 원이 되고

추가요인이 발생하게 되면 1.000만 원정도가 증가하리라는 생각이다.

(추신)

오후부터 진눈개비가 내리고 있는데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빙판이 되어 단분간 입산작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오늘 입하된 표고원목을 하우스 안에 배치하는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