暴風寒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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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1-18 13:03 조회758회 댓글0건본문
오늘 날씨는 그야말로 폭풍한설이다. 바람도 세차게 불고 눈발이 휘날려 참다운 겨울맛을 느끼게 한다.
오전과 오후에 걸처 어제 입고된 표고원목을 하우스 안에 배치하고 일을 마쳤다.
오늘같이 추우면 야생단지엔 꽁꽁 얼어붙어 입산작업이 어려울 전망이다. 미끄러운 곳에서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혹여 다치기라도 한다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표고원목 운반에도 설한풍으로 인해 차질이 발생하여 중단되었다. 날씨가 풀려야 운반이 재개될 모양이다.
방안에 콕 박혀있는데도 문풍지 사이로 바람이 들어와 두터운 옷을 껴입고 앉아있어야 한다. 아니면 이불을
푹 뒤짚어쓰고 누워 있어야 할 정도다.
방 바닥은 따끈따끈하게 불을 때서 기분은 상쾌하고 좋다. 어쩌면 금주 내내 쉬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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