酷寒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1-19 13:03 조회761회 댓글0건본문
정말로 겨울맛이 흠씬 느껴지는 날씨다. 영하 10도가 이다지도 추운지 미처 몰랐다.
과거에도 이정도 추위는 거뜬히 이겨내며 들판에 나가 일을 했는데 이제는 늙어서
인지? 아니면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하로 느껴진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하니 푹 쉬어야 하는데 내가 머무는 공간에는 3면이 창문
에다가 창호지가 구멍이 송송뚫려있어 완전히 노천과 같아 방바닥만 따끈해서 그런
데로 견디지만 윗풍이 어찌나 세찬지 앉아있노라면 등짝이 오싹해진다.
이런날에는 차라리 일을 하는게 좋겠지만 눈이 내린속에 맹추위가 몰려오니 빙판이
되어 야생단지에 입산자체가 어렵다.
내일은 세무보고도 해야 하고 행정업무가 꽤나 복잡하고 많다. 식품제조보고서도 온
라인으로 하라는데 늙은이들이 다 해낼지 의문이다. 우선 시청에서 자료만 가지고
오면 도와주겠다고 하니 걱정은 없지만 서면으로 제출할 때보다 훨씬 복잡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