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다가오는데 어제와 오늘은 무척 바빴던 날이다.

오전엔 부산에서 상담손님 두 분이 다녀갔고, 점심먹고는 표고원목이 5톤트럭으로 입하되어 하차해놓고

시상식장으로 달려가야 했다.

오늘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장관님의 표창장을 받은 날이다. 농업생산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인정

되어 내려준 상이다.

앞으로 더욱 잘 하라는 격려로 알고 분발할 생각이다.

낮에 600본의 강참나무가 들어왔는데 저녁늦게 또 한트럭이 온다고 하여 대기중이다.  덤프트럭같으면 하

차하는게 쉽지만 장축트럭이 되어 포크레인으로 하차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작은 일이 아니다.

참나무는 유난히 무거워서 인력으로는 꿈도 못꾸는 실정이니 장비가 없었더라면 어찌했을까 싶다.

오늘 수상한 내용이 대구 MBC방송국 뉴스에 소개될 것이다.

김천시에서 모두 8명이 수상했는데 장관상은 대야농장 뿐이었고, 나머지는 김천시장상이었다.

귀농 10년차에 의미있는 상이었지 않나 싶다. 올부터는 매출확대에 심혈을 기울여 부강한 농장으로 거듭

나도록 주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