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음주부터는 전정작업을 마무리 하고 시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늘까지 입산작업은 거의 끝냈고,

경운기 2대를 하산시켜 농기계상에 매각하기로 했다. 금년에 트렉터, 쟁기, 로타리, 집게, 지게발, 경운기

양수기 등을 모두 처분하게 되어 한편 서운하지만 더 좋은 기계가 있으므로 시원하기도 하다.

파쇄기는 고장이 나서 폐기처분했으니 앞으로 자주식 파쇄기를 새로 도입해야 할 형편이다. 나무가지나

전지한 가지들을 분쇄하려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기계다.

볏짚써는 기계도 있는데 아직 블루베리 한우를 사육하게 될지도 몰라 매각하지 않기로 잠정결론지었다.

불원간 음식에 소질있는 분들이 누구라도 들어온다면 블루베리 칼국수를 전문적으로 만들어서 프랜차

이즈 사업으로 연계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 아무튼 금년 여름체험때 블루베리 칼국수와 블루베리 수제

비를 만들어 시식회를 갖고 반응이 좋을 경우 상품화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양념으로 맛을 내는 재료조차 대야농장에서 직접 천연재배하여 화학비료나 농약을 일체 주지 않고 길러

서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정을 받도록 한다면 머지않아 성황을 이룰 수도 있다고 본다.

표고버섯도 야생으로 재배하기로 한 이상 조미료 대신으로 초자연적인 재료를 듬뿍 넣어서 입맛을 돋군

다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더하여 미네랄이 풍부한 된장, 간장, 고추장은 물론 와인맛차와 초산음료까지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미료로 사용할 토종닭도 방목할 예정이고 콜레스테롤이 5분의 1로 적은 블루베리

한우도 조미료용으로 한 두마리 사육하여 출시한다면 명실공히 천하제일의 식품이 되리라고 본다.

금년부터는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착수하여 시제품을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