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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운 餘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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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2-24 13:20 조회9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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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새벽과 이른아침에는 겨울추위가 남아있어 손발이 시렵고 따뜻한 모닥불 생각이 난다.


오늘 아침 늦으막히 김반장님과 입산했는데 손발이 시려워 두어시간 남짓 일을 하다가 하산했다.


아직 거름주기는 어려울듯 싶다.


이달말이나 내달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입산작업을 전개할 참이다.


일찍 하산했더니 때마침 구미에서 상담손님이 오겠다고 하여 점심먹고 상담해주었다.


표고재배공부를 하다보니 미생물에 관한 연구를 아주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수할 때 세균이 침투하여 버섯에 병반이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처음 듣는 이론이다.


그래서 물탱크에 반드시 수도물 소독약을 주기적으로 넣어서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청정한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왕지사 김양이 표고재배를 하기로 했고 하우스를 임대해 준 만큼 우리농장에서

불량상품을 생산하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각도로 연구해 보는데


약간의 수확량이 미달하더라도 최대한 친환경 버섯을 생산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표고사를 지을 때 개울에 흐르는 물을 주려고 기존의 펌프를 활용하기로 했으나

물주기에 엄청난 관심이 요구됨에 따라 두가지 방법 중에 선택을 해야 할 판이다.


첫째는 물탱크를 설치하여 크로로칼키로 주기적인 소독을 하거나

둘째로 지하관정을 100m이상 뚫어서 직수로 물주기 하는 방법이다.


첫째방법은 60만원이면 해결되지만 주기적인 소독이 부담되는 문제가 있고,

둘째방법은 비용이 약 800만원정도 들지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청정수가 되어 부담이 없는 방안이다.


장기적으로 보아서는 관정을 굴착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다.


그래서 대구에 있는 지하수개발업체에 연락했더니 내일 현장답사차 방문하기로 했다.


그래도 표고목이나 바닥에 곰팡이나 이끼가 생기게 되면 크로로칼키로

부분소독은 필수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배우면 배울 수록 어려운 문제점이 많고, 특히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면 표고사에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면서까지 청정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특히 농민이 견학을 온다는 것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가 중병환자와 악수를 하는 격이라 하겠다.


그렇게 해서라도 반드시 친환경 표고를 성공시키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어차피 농민이 되었으니 무슨농사든 전문성을 가지고 대야농장 이념에 위배되지

않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면 곧 전문농업인이 되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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