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테러방지법으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나 자신도 이 법의 국회통과를 원치 않지만 정부 여당이 마음만 먹으면

못할게 뭣이겠나 싶어 일단 통과가 되리라는 가정하에 여러가지의 생각을 해보게 된다.

테러방지법이야 내가 늙었으니 사회운동이나 집회 등에 참여할 이유가 없으니 무관하겠지만 내 후손들은

무슨일이 생길지 누가 예측하겠는가? 그래서 후손이나 후세들을 위해서는 간접적인 걱정이 생기는 이유

라 하겠다.

하지만 노동법 개정은 우리농장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것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모든 사회활동이나 경제활동에 영향이 미친다고 할 때 농장운영에 예상키 어려운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점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는 길이다.

왜냐면 체험관광객을 유치해보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정규직 고용자가 퇴출되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대부분의 체험관광객 중에 불안정한 직장때문에 주머니를 풀지 않을 것이기에

그 들의 발길이 뜸해질 것은 명약관화한 이유라 하겠다.

그런 속에서도 계획을 멈출 수는 없는 일이라 지속적인 추진을 하겠지만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시점이 되어 우려가 앞서는 것이다.

만약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어 개인자유의 침해가 심해진다고 볼 때 민중이나 학생들의 봉기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박정희시대에도 자유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역사가 있다. 앞으로는 없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는 이상 어찌 우려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런 속에서도 희망적인 수단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직은 결정된 사항이 아니므로 좀더  지켜볼 심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