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원에 거주하던 24세의 청년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야농장을 선택했다.

당분간은 서로를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고 사회초년생으로서 자신의 의지도 재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나 아무튼 젊은 나이에 귀농을 선택했다는 것이 대견스러웠다.

내일부터 영농업무에 정상근무를 하게 된다.

그렇찮아도 한창 바쁜 농번기에 시기적절하게 참여해 주어 기대가 된다.

인턴과정을 거쳐야만 그 능력을 평가받게 될 것이기에 섣부른 판단은 어렵지만 초심만

유지해준다면 서로에게 희망이 있는 길일 것이다.

현재로서는 직원을 확대채용할 형편은 아니지만 벤처협동조합에서 모종의 추진하는

작업이 있는 만큼 어느정도 진전이 이뤄진다면 과감히 세대교체에 주력할 생각이다.

오늘도 입산작업을 예정했으나 아침부터 비가 내려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표고사 살

수장치에 필요한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내일까지 비소식이 있으니 대충 마무리 짓고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입산작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만약 월요일까지 입산작업이 어렵게 되면 식초토광에 항아리 닦기를 해야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