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驚蟄 豊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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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3-05 13:22 조회9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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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칩을 맞아 풍년을 기약하는 봄비가 줄기차게 내리고 있다.


야생단지에 올라가 보니 파릇파릇 새싻들이 여기저기서 다투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머지않아 온 천지에 새생명이 활기차게 희망

의 신호를 보낼 것이다.


자연의 이치가 그러하듯 한때는 풍요롭고 한때는 곤궁함이 교차

하는것도 대자연의 진리가 아닌가 한다.


이는 누가 원해서도 아니고 거부해서도 아니다. 자연이기에 그러

려니 하며 순응할 따름이다.


표고사에 사용할 지하수 개발을 계획했다가 과다한 비용때문에

방향을 바꿔서 물탱크를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기존의 카페지하

수로 대체하기 위해 수량측정을 해봤더니 풍족지는 않더라도 부

족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가급적 기존의 시설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물탱크와 기타 비품비용 등 개발비용보다 10분의 1정도로 해결

하는 방안을 선택하기에 이른 것이다.


체험관 건축을 위해 벤처기업 투자지원단체에 지원요청을

했는데 다음주 목요일쯤 현장답사차 방문하여 가능성 여부를

정밀검토하기 위해 방문하기로 했다.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처 늦어도 5년정도가 지나야 정상적인

가동이 되겠지만 하여간 건강이 허용하는 한 내가 해야할 과제

이기에 이대로 멈출 수는 없는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힘들더라도

추진하려는 것이다.


어제 입사한 정군이 방금전 내 방에 와서 원두커피를 타주어 맛

있게 마셨다. 자식같고 손자같이 귀여운 청년이다. 롱런할 수 있

도록 배려할 생각인데 본인의 뜻이 어떨지는 아직 예측이 어렵

지만 서로 노력한다면 후계자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표고재배를 하기 위해 김양이 방문하기로 했는데 아직

입주는 시기상조인듯 하다. 여름철 바빠지면 입주할 의향인듯

하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유학한 miss lee도 다음달에는 대야농장

제품 수출 마케팅 문제로 방문하기로 하여 기대하고 있다.


그래도 요즘들어 젊은 인재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있는 것으

로 보아 앞날이 밝아보인다.


당장 충분한 대우를 해주기는 어렵지만 농장의 사정을 이해하고

성심성의껏 협력해 준다면 반드시 서운치 않게 보답하려고 생각

하고 있다.


요즘들어서는 풍년이 반갑게 느껴지지 않는다. 생산품을 전량

소비해야 하는데 서민경제가 어려워 그런지 현 정부들어서는

매출이 급감하여 호구지책을 면하기 어려운 지경이니 누구를

탓 하겠는가? 비단 나뿐만이 아니다. 전 농민이 한목소리로

죽겠다고 하니 나는 아직 목숨이 붙어있는것 만으로도 감사

해야 할 형편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살 사람은 산다. 천우신조의 구세주가 어느날

내 앞에 당도하겠지 하며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사람들이 어찌

나뿐이겠는가.


귀농10주년을 맞아 소감을 말하라면 한마디로...

"밤낮으로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일했노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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